언론홍보

저소득층 자립·자활 비상의 날개 활짝[2016.10.3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음성지역자활센터 작성일2020/04/13 조회102회 댓글0건

본문

1f45e3132095ab11a8a4fc5cac2aaef3_1586734666_3796.jpg

유형별 사업단 구성 일자리 창출 유도


간식·마이커피사업단 등 꾸준한 매출

최근 수년간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서민층이 넓어지고 그 영향으로 차상위 계층도 늘어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궁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특히 일자리가 줄어 가족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주는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 관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사회적기업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가 눈에 띠고 있다.

2001년말 보건복지부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 출범하고 2007년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로 명칭이 변경돼 음성군 직영으로 운영됐다. 이후 2009년 4월 공모를 통해 현재의 운영법인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위탁과 동시에 책임을 맡은 박용훈(56) 센터장을 중심으로 7명의 직원이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쳐 지역 저소득 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유형별 사업단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면서 인큐베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슈즈광, 인테리어, 국수랑만두랑, 학교 청소용역, 정부양곡 택배, 만두 조리 판매, 농작물 재배 등 자활 근로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설립한 간식사업단은 설성공원 인근 골목 매장에서 운영하는 만두 조리 판매업을 통해 연간 6천3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커피 사업단이 한국소비자원 내에서 카페 및 매점 운영을 시작해 연간 4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6월에는 미리내 사업단이 음성군청 매점 운영을 맡아 분식, 커피, 잔치국수, 김밥 등을 판매해 현재까지 3천960만원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제터먹이 사업단은 누룽지 및 미숫가루 등을 제조 판매하고 구두발자국 사업단은 음성군청과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소비자원, 건설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등에서 구두광택 및 수선을 통해 매출을 올리며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사업단이 연간 3억1천52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47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센터는 밝혔다. 아울러 센터는 각 매장이 활성화되면 자활기업으로 독립시켜주고 한편으로 취업을 성공시키는 게 목표다.

최근 충북도 자활한마당을 주최한 박용훈 센터장은 “취업 및 탈수급 등 저소득층의 숙원을 해결하면서도 행복이 무엇일까를 깨달아 독립하게 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내 최고의 매출 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발전시켜할 부분이 훨씬 많다”고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음성지역자활센터가 자활기업으로 성공시켜 운영 중인 곳은 △크린운동화 빨래방 △다듬이세탁소 △파란나라 방역 △음성건축 등이다.

다음달에는 만두 제조 판매장을 자활기업으로 독립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의 사업단 참여를 통해 탈수급 및 취업에 이른 자활 성공 수치는 2014년 참여자수 91명 중 탈수급 9명, 취업 4명이다. 2015년은 57명이 참여해 2명이 탈수급, 3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현재 52명이 참여해 2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탈수급자 숫자는 연말에 조사될 예정이다. 

충청매일 CCDN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