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영동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육

[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는 11일 오후 영동읍 소재 여성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영동지역 자활센터 자활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회관에서 이뤄진 소방안전 교육은 지적 장애인 근로자임을 감안해 불조심 교육과 화재신고요령 등을 알기 쉽게 배우고, 화재상황을 가정해 교육용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화재를 진압해보는 체험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CPR(성인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과 신속한 119신고 등에 대해 교육 한 후 애니(교육용 마네킹)를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 중심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을 받는 자활참여자들은 교육받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히는데 열의를 보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김○○씨는 “심장 압박을 하다 보니 정말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느낌이 들고, 정말 자신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소방서 장현철 예방아전팀장은 “장애인 등 자활참여자라는 상황에 맞추어 평소 생활안전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을 했다며,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 불조심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화재예방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