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에 대한 가치 통해 지역상생의 동반자, '영동지역자활센터'

 영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진성규)는 2004년 4월 영동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되어 영동의 자활사업 중심으로 시작하였다.

진성규 센터장 외 5명의 실무자가 40명의 참여주민과 6개 사업단(게이트웨이, 순환농업, 가공, 양봉, 유통사업단, 시설파견)을 운영하고 있으며 4개소 자활기업(크린영동, 한아름건축, 청정재활용, 불뚝칼국수)를 배출하였다. 2011년 자활사업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회형에서 자활기업 배출까지 1명의 팀장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때까지 지속적 운영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우리 자활센터의 최대 강점이다. 자활센터가 다른 복지 분야보다 소외되고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지만, 현재 영동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들은 자활 태동부터 지금까지 몸을 담고 실무를 책임지며 장기근속 하는 것이 영동지역자활센터의 자랑이기도 하다.

지리적 특성상 과일의 고장인 영동은 꽃이 많이 핀다. 그것을 계기로 영동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양봉사업단을 시작하여 400병가량의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였고 차년도에는 양봉사업의 규모를 늘려 생산량을 증가시킬 계획에 있다. 또한 양봉사업은 프로폴리스, 밀납 제조 등 기타 파생 가능한 사업을 많이 양산시킬 수 있어 연구 중에 있다. 양봉사업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노인, 장애인 등 자활참여주민들이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과거의 자활사업의 개념과는 다르게 사회복지의 개념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 실정에서 대상자의 삶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지역자활센터간 정보교류가 활발해야 한다. 자활이란 단순히 매출과 탈수급률, 즉 자활 제도 자체를 단편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정신적, 생활적, 삶의 향상이라는 측면으로 보고 종합적 가난에서 탈피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진정한 자활인 것이다.

영동지역자활센터의 임직원 모두는 한 자활기업을 출범시키기 위해 참여주민과 친밀한 관계 형성과 함께 기술습득까지 많은 노력을 한다.

진성규 센터장은 "자활의 꽃은 자활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꽃은 저절로 피는 것이 아니라. 물과 햇빛, 사랑으로 피어난다"며 "자활의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또한 자활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생산적복지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영동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자활 사업의 질도 그에게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로연령이 높으니 그에게 맞게 단순하지만, 생산성이 있는 자활사업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다. 또한 노인들에게 또래 집단을 형성하여 서로서로 위로하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영동지역자활센터에서 적극지지 할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활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발로 뛰어 찾아야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도 앞에 무너질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갖고 자활사업에 임해야 이를 따르는 후배들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 충북광역자활센터 보도자료

[2015-12-10 11:56] 송고